한국은행 새 부총재보에 민좌홍 금융안정국장

입력 2021-05-14 16:35   수정 2021-05-14 16:44

한국은행이 새 부총재보에 민좌홍 금융안정국장(사진)을 임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2024년 5월 16일까지 3년이다. 민 신임 부총재보는 유상대 부총재보 자리를 이어받아 국제국 등을 관할할 예정이다. 최근 퇴임한 정규일 부총재보 자리를 채울 후속 인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임 민 부총재보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한은에 입행 이후 금융시장국, 국제협력실, 정책보좌관, 금융결제국, 금융안정국 등을 거쳤다. 한은은 "민 신임 부총재보는 2015년 2월부터 3년 동안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으로 근무하면서 정부 경제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하는 등 정부와 중앙은행 간 인사교류의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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