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테슬라가 자동차 SW 업테이트를 무선통신으로 업데이트하는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을 사용함으로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장이 미래가 가장 밝은 시장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tQCS는 지난 5월 1일 국내 노르웨이의 Mender OTA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에 본사를 두고있는 Northern Tech사는, 전세계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IoT 장치용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Mender라고 하는 OTA 솔루션 적용으로 인해 많은 혜택을 본 기업 중 대표적인 기업으로 스마트 빌딩 솔루션 전문기업인 GBS(Gunnebo Business Solutions AB)사가 손꼽힌다.
GBS사는 보안 제품,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의 세계적 선도업체인 Gunnebo Security Group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이자 IoT 허브이다. 귀중품과 현금 및 사람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Gunnebo 그룹의 비즈니스 유닛 제품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GBS사는 Mender OTA 솔루션을 2가지 제품에 사용하였는데, 첫번째는 비즈니스용 라즈베리 파이 컴퓨팅 모듈(B2B)을 기반으로 하는 Linux 기반 IoT 엣지 장치이며, 두번째는 소비자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 금고이다.
GBS사의 원래 가지고 있던 시스템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장치에서 수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수행하는 방법이었다. 본 프로세스는 시간이 많이 걸림은 물론, 노동 집약적이며, 비용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BS사는 무선통신으로 자동화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Northern Tech사의 Mender OTA 솔루션을 자사의 제품에 사용했다.
이후, Northern Tech사의 Mender OTA 솔루션을 통해 GBS사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얻었다. △대규모의 소비자 및 비즈니스 보안 제품을 지속적으로, 안정적이고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 △소프트웨어 릴리즈 및 설치를 사용자 지정할 수 있다는 점 △배포 일관성을 개선하고 업데이트 주기 시간과 인적 오류를 줄여,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GBS의 CIPO인 Bjorn Nostdahl씨는 “Mender의 장점은 우리가 직접 자체 플러그인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Golang에 우리의 소프트웨어 컨테이너 업데이트 모듈을 쓸 수 있고, 디바이스의 Mender 클라이언트는 바이너리 컴파일된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릴리즈 및 설치를 사용자 정의하는 Mender의 기능은 대규모 배포에서 유연성과 제어를 제공함은 물론, 가격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자사의 서비스에 적용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Mender OTA 솔루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이들은 Mender OTA의 아태지역 독점공급사인 tQCS사의 솔루션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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