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2030 등산 열풍에 K2 '수지 신발' 완판

입력 2021-05-14 18:41   수정 2021-05-14 23:31

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5월 10일자 <‘수지 신발’, 2주 만에 초유의 광고 중단…무슨 일이?>였다. 코로나19로 산을 찾는 20~30대가 늘어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K2,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4개 아웃도어 업체는 올 1~4월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젊은 층을 겨냥한 기능성 제품을 내놓은 업체들의 실적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K2는 가수 수지를 모델로 한 신발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삼성물산, LF 등 전통 패션회사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한 네티즌은 “인기스타를 통한 광고비로 인해 제품가격이 올라가는 부분은 아쉽다”는 의견을 내놨다.

가장 많이 본 기사 2위는 5월 11일자 <“50년 한집에 산 죄밖에 없는데…” 압구정 현대 집주인 분통>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보유세 인상 정책으로 수입이 없는 1주택자라도 집값이 올랐다는 이유로 세금 폭탄을 맞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은퇴한 노년층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5월 11일자 <저커버그의 의미심장한 글…“내 염소 이름은 비트코인”>이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완용 염소 두 마리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을 놓고 코인 투자자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는 내용이다.

이창근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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