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iP(Mentoring, Value-up & Investment Program)'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이다. 첫해인 올해 10개 정도의 우수 벤처를 발굴, 기업당 5억~10억원 규모의 투자를 목표하고 있다. 양사가 결성한 전문펀드 'MViP 스마트 헬스케어 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한다.
선정된 기업은 외부 전문가를 통한 자문 프로그램(기업당 6회, 2개월), 투자심의 및 투자집행, 포스트 밸류업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는다.
또 의료기기 분야에서 역량을 지닌 바텍과 풍부한 투자 경험을 보유한 메이플투자파트너스가 협력해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 검증, 투자 집행, 지속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새로운 창업투자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세계 진출 의지가 큰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라면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MViP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
현정훈 바텍 대표는 "이 프로그램은 일회성 투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밸류업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국내 창업투자 시장에서 모범적인 생태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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