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의원은 18일 SNS에 "민주당 대선후보들이 1억원, 3000만원, 1000만원을 주겠다고 퍼주기 공약을 남발하는 데 대해 청년들이 거침없는 하이킥을 날렸다"며 이같이 글을 적었다.
지난 17일 민주당이 '성년의 날'을 맞아 개최한 20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젊은 층들이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게 비하의 표현이다” “공정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유 전 의원은 "청년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열심히 노력하면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위험한 코인투자를 안해도 성실하게 저축하면 내집마련의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이라며 "조국의 딸이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입시와 취업에서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세상"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실정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조국 딸,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LH직원 땅투기 등 불공정 불평등부터 당장 없애야 한다"며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가 아니라 디지털 혁신인재 100만명을 양성해야 경제가 성장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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