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17일 대구시(시장 권영진), 이전공공기관 및 산학기관 등이 참석한 '2021년 혁신도시발전위원회'에서 대구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 및 과제를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도시발전위원회는 혁신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혁신여건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회의다.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추진방향, 상생협력 뉴딜 추진전략의 심의·토론 및 상호 협력체계(민·관·공·학)를 기반으로한 주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해 불로동 소재 빈집을 창업공간으로 조성하는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근대역사문화 건축물인 ‘무영당’을 리모델링하여 청년창업 및 사회적경제주체 활동 공간으로 제공하는 공간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손 원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혁신도시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돼 향후 기관간 상호협력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대구시 공공기관 등과 혁신도시 상생뉴딜 합의문에 서명하고, 뉴딜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다짐하였다.
손 원장은 “업무 특성과 역량을 활용해 대구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활성화 및 대구시 발전을 위해 지자체·이전공공기관·산학기관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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