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철도망 전문가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비수도권 지역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세종을 중심으로 대전과 오송,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가장 의미 있는 노선으로 꼽았습니다.
전국민이 내집마련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내집마련 도우미 서기열입니다. 역세권 전문가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기열 기자
대표님, 최근에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됐는데요. 이번에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광역철도망을 곳곳에 많이 확충하는 안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특히 어떤 지역에 주목해야 할까요
▷표찬 대표
저는 4차 구축계획에서 가장 특징 중에 하나가 비수도권의 광역전철사업입니다. 어떤 의미냐면 기존에도 논의가 됐긴 했어요. 하지만 이번처럼 구체화되진 않았구요. 광역철도라고 하면 우리가 약간 혼선을 겪는 분들이 있어요. 분명히 이해했으면 좋겠다. 도시철도라고 하면 서울 안에 가는 겁니다, 인천 안에만 가는 거구요. 광역철도사업이라면 지자체와 지자체를 연결해주는 겁니다.
▶서기열 기자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표찬 대표
그렇죠. 그게 광역철도 사업이라고 보시면 돼요. 다만 이거를 일반철도와 구분하실 수 있어야 해요. 일반철도라 하면 KTX나 ITX 등이에요. 일반 철도가 다니는 노선계획이냐. 아니면 광역철도 노선계획이라고 하면 지하철 다니는 개념이에요. 그 개념부터 혼선을 가지면 안 돼요. 여기서는 그 내용까지 세분화시키지는 않았어요. 이 내용들을 좀 보면 노선에 따라서 일반철도로 구분되는 노선이 있구요, 전철과 같은 노선 계획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전철화가 조금 더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고. 이 선로 중에서도 전철화와 관련된 지하철과 연장되는 느낌 이런 철로 계획들이 아무래도 중요하구요. 아무래도 전철화되다 보면 노선의 간격이 촘촘해요. 요금 체계가 다 환승이 가능한 거죠.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환승이 가능하지만 일반철도는 환승이 안 됩니다.
▶서기열 기자
ITX는 지하철 환승로 안 되죠.
▷표찬 대표
그런 관점에서 되게 주목되는 노선이 몇 개 있습니다. 대전~세종~충북까지 이어지는 이러한 철도 노선은요. 반석역이라고 대전지하철 1호선입니다. 거기서 종점인데요 거기서 연계를 해서 세종, 조치원, 오송역,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전철화사업을 하겠다는 개념이거든요. 이런 것들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고. 결국 작년에 가장 핫하고, 공시가격도 75% 올라가고.
▶서기열 기자
세종
▷표찬 대표
그렇죠. 세종이죠. 세종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잖아요. 이러한 것들 대전에서 가기도 편하고 오송에서 가기도 편하고. 그런데 서운한 곳이 어디 있을까요?
▶서기열 기자
충북?
▷표찬 대표
청주죠. 청주가 또 최근 며칠 동안 상당히 난리가 났습니다. 청주공항이 상당히 외곽에 있거든요. 그래서 이게 청주 안으로 들어와야 되는데 왜 이게 바깥으로 가느냐 이런 아쉬움.
▶서기열 기자
오송에서 청주공항까지는 청주 도심을 거치지 않고 외곽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표찬 대표
그렇죠. 기존의 철도를 활용할 겁니다. 충북선을 그대로 활용할 거고. 여기 앞에는 신설선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솔직히 청주가 인구가 85만명이에요.
▶서기열 기자
85만이요?
▷표찬 대표
이렇게 많은 데도 불구하고 안 들어간다는 것은 너무 아쉬운 거죠. 청주에 저는 가야된다고 봅니다.
▶서기열 기자
이 라인이 되게 좋은 게 KTX를 타고 와서 오송역에 내려서. 정부청사까지 갈 때 굉장히 불편했거든요. 그거를 이렇게 철도를 연결해준다면 훨씬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겠네요.
▷표찬 대표
이 노선을 볼 때 과천위례선이 있어요. 보시는 분들 많은 분들은 아실 수 있지만. 국토부 자리가 원래 과천에 있었잖아요. 과천에 아파트값 비싸잖아요. 아직까지는, 아마 집은 내려와서 혼자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집은 아직도 과천에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내용을 보면 참 신기하게도 과천위례선이 수서역을 가요. 수서에서 위례까지 갔다가 복정역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게 과천위례선이구요. C노선까지 연장이 돼서 들어오는 노선이거든요. 예전에 경마장이었는데 GTX-C 노선 과천역까지 연장돼서 사업이 진행되는 거예요. 지금 가족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지하철 타고 수서 가서 고속철도 타고 오송 내려서 다시 지하철 타고 다시 세종청사까지 가는 이런 그림까지 나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노선의 의미, 사업의 진척들이 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부분들을 포인트로 갖고 가시면 좋을 거 같구요.
▶서기열 기자
또 한가지 라인은 어디가 있을까요?
▷표찬 대표
저는 광주나주철도가 있어요. 광주나주철도. 전라도 광주광역시입니다. 거기에 상무역이라고 있어요. 광주지하철 1호선인데요. 중간쯤에 상무역이라고 있습니다. 나주는 KTX역입니다. 그 역과 지하철 같은 걸 연결하는 겁니다. 별도의 노선이 되는겁니다. 광주 2노선이라고 계획돼있는데 순환선입니다.
근데 말 그대로 (이건) 광주 3호선 같은 느낌. 그게 상무역 중심으로 나주역까지 간다. 아무튼 상무역 중심이 모일 수 있는 자리. 결국 여기와 연계된, 나주시 이런 곳들의 노선 계획들 시간은 좀 걸릴 수 있는 사안이에요.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보면 탈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무 중심으로 교통의 중심에 모인다는 것을 포인트로 갖고 가면 좋겠구요.
끝으로 마지막으로 하나. 부산 양산 울산까지 가는 울산노포선이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노포역이 부산지하철 역이거든요. 노포역에서 울산까지 지하철 연장사업이 되는거죠.
▶서기열 기자
그럼 울산에서부터 지하철을 타고 부산까지 들어올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 거네요.
▷표찬 대표
여기에서 울산은 KTX 울산역입니다. 울산은요 상당히 동쪽인데요, 해안가인데요. 역 만은 내륙에 있어요. 그쪽 하고 달라요. KTX 울산역은 상당히 내륙 쪽에 있습니다.
내륙 쪽에 있는 KTX 울산역 하고 그걸 부산까지 연결된다 이런 부분은. 울산에서 부산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것이 아니고. 왜냐면 KTX 타면 부산까지 갔다가, 중간에 계신분들은 부산까지 갔다와야잖아요. 그런 개념이 아니라 울산역에 내려서 중간중간에 내릴 수 있다. 거기에 주거지역들, 아파트 단지들이 신규로 공급이 된다면 이런 영향도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여러분들이 다른 노선보다 그냥 광역철도가 아니구요, 일반철도 개념이 아니라 약간 전철화 개념, 지하철 개념으로 언급된 이런 노선을 조금 더 중점적으로 보실 필요가 있고, 결국 이 사업들이 구체화될수록 그 주변의 가치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보여지고.
이거는 의미가 다를 수 있습니다. 상당히 실생활에 아주 밀접한. 버스도 환승이 되고, 사람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촘촘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생각이 됩니다.
▶서기열 기자
사실 저희가 주목하지 않았지만 지역,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이런 광역철도망 계획들이 진행되고 있고, 그 가운데서도 의미있는 지역들을 찾아보면 되겠다는 말씀이시네요.
이번에 경부고속철도와 관련된 계획들도 몇 군데 나왔습니다. 구간별로 어떤 의미들이 있을까요.
▷표찬 대표
일단 경부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를 생각할 때 전국적인 철도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예전에 20~30년 전에 우리나라 철도가 무엇이 중심이었겠습니까?
▶서기열 기자
잘 모르겠습니다
▷표찬 대표
새마을호
▶서기열 기자
아~ 철도에서. 제일 빠른 게 새마을호.
▷표찬 대표
이 새마을호가 KTX가 됐다고 생각하면 돼요. KTX가 전 국가의 기본, 기준이 됐다고 보시면되고. 이런 것들이 전국적으로 연결이 되려다보니까 아무래도 현재는 경부고속철도 중심의 철도라인 밖에 없어요. 그 중에서 천안아산역부터 오송역까지 구간이 열차가 다니고 싶어도 선로가 하나기 때문에 못다녀요
▶서기열 기자
많이 늘리고 싶어도 여기가 너무 좁기 때문에 많은 기차를 보낼 수 없는 거죠
▷표찬 대표
병목이 되버리는 거죠. 도로 막히는 것처럼. 몰리면 못가는 것처럼 철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에 운행할 수 있는 적정한 대수가 있는데 여기서 다 막혀서 못가는 거예요.
▶서기열 기자
최대 대수를 넘어서기 때문에 쉽지 않았던 거잖아요.
▷표찬 대표
하루에 쉽게 말하면 고속철도는 속도가 있기 때문에 150~200대가 한 선로에 타면 그 이상은 못가는 거에요. 근데 지금까지는 풀로 찼다고 보시면 되고. 앞으로는 그것들을 개선해줘야 된다고 해서. 천안에서 오송까지 복복선화되는 그런 계획을 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용량이 두 배로 늘어나는 겁니다. KTX가 두 배로 더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보여지고. 그 연장선상에서 보면 인천발, 수원발 고속철도. 선로가 여유가 생기면서 가능해졌다.
그 다음에 대전 중심으로 오송을 중심으로 경부와 호남이 갈라지는데요. 근데 지금까지는 광주면 광주역, 부산이면 부산역 중심이었는데 이젠 더 잔가지처럼 세분화된다. 전라선도 연결되고 다른 데도 세분화돼서 다른 역도 많이 갈 수 있다고 보면됩니다. 그런 면에서 전국토가 부산까지 2시간반 3시간이면 가게됩니다. 그게 제일 멀기 때문에 3시간이면 어느 지역이든 다 갈 수 있다. 그게 대한민국 철도의 방향이 돼버렸다.
아무래도 수도권은 전철, 지하철 중심일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지역은요 가더라도 다 지상에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은 아무래도 토지나 이런 것들. 서울은 집이나 아파트, 상가 등에 영향을 주지만. 지방에서는 KTX가 정차한다 그러면 그 주변에 500m에서 1km까지도 어떤 토지에 대한 시세변화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보고요. 제가 예전에 조사했던 데이터를 놓고보면 적게는 10배 많게는 100배까지도 공시지가가 올라가는 것도 봤어요.
▶서기열 기자
KTX 역세권 인근에 땅이 그렇게 올라갈 수 있다
▷표찬 대표
10~15년 사이에 공시지가가 적으면 10배, 많으면 100배까지. 여러분들이 ktx가 서는 정차역이다 그러면 너무 멀리 가시면 안 돼요. 한 500m 가급적. 지방을 보기 때문에 넓게 보면 그 정도를 보구요.
1km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 정도 범위 내에서. 토지가 요즘 규제가 있다고 하지만. 뭔가 사업을 하시면 되잖아요. 그건 각자의 몫이라고 보구요. 관심을 갖는 건 시대적 변화다. 그 부분을 기억해 주셨으면 되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전국토의 고속철도가 본격화됐다고 보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서기열 기자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특히 말씀하신 관건은 천안~오송까지 구간의 복복선화를 전제로 하는 거고. 그 이후에 연결되는 요 라인들의 주변의 역세권은 좀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이셨구요.오늘은 표찬 대표님과 함께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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