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용 익명 커뮤니티 서비스 블라인드를 운영하는 팀블라인드가 3700만달러(약 416억원)의 투자금을 추가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스톰벤처스, DCM벤처스 등 기존 투자사와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시스코 인베스트먼트, 파빌리온캐피털 등이 새로 합류했다. 파빌리온캐피털 모회사인 테마섹은 싱가포르 정부가 지분 100%를 소유한 세계 최대 국영 투자사다. 팀블라인드는 투자금을 활용해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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