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여의도·판교 건물 속까지 정밀지도 공개

입력 2021-05-19 17:30   수정 2021-05-20 02:11

네이버의 기술 전문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고정밀 지도와 측위 데이터 등을 모은 홈페이지 ‘네이버랩스 오픈데이터셋’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마곡, 상암, 여의도와 경기 판교 지역의 실외 고정밀 지도와 백화점, 복합공간 등 실내 측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학계와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은 원하는 구체적인 데이터를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네이버랩스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하는 실내 측위 데이터셋은 일상 공간을 그대로 구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정밀 데이터”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세계적 인공지능(AI) 연구소인 네이버랩스유럽(옛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과 협업해 기술을 확보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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