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호선 기점 연장은 2008년 마산시 현동에서 거제시 연초면으로 기점이 변경된 이후 경상남도가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추진해온 역점 사업이다. 총 6350억원을 투입해 기존 국도 5호선 기점을 거제시 연초면에서 통영시 도남동으로 41.4㎞ 연장하고, 해상교량 2개를 신설해 지방도 노선을 국도로 승격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토부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거제 동서 연결도로 구간(4.06㎞)을 포함한 기존 지방도·시도(41.4㎞ 구간)를 국도 5호선으로 승격한다. 또 바다 구간인 거제시 동부면 덕원해수욕장~통영시 한산도~통영시 도남동에 해상교량과 접속도로 9㎞를 신설하는 방법으로 국도 5호선을 41.4㎞ 연장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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