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걸그룹 '여자친구' 해체 소식에도 주가 소폭 상승세

입력 2021-05-20 09:40   수정 2021-05-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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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6년만에 해체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구 빅히트) 주가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39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77%) 오른 2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2019년 쏘스뮤직의 지분 인수 계약을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하이브 레이블에는 쏘스뮤직을 비롯해 빅히트 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KOZ엔터테인먼트 등이 속해있다.

앞서 쏘스뮤직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와의 전속계약이 오는 22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데뷔해 청순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유리구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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