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마을의 푸펠' 엔딩 OST 참여 뮤지션의 주인공은 가수 이무진이었다.
20일 애니메이션 '굴뚝마을의 푸펠' 측에 따르면 이무진은 이 영화의 한국어 엔딩 OST에 참여했다.
앞서 실루엣 이미지가 공개되며 OST 가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 그 주인공이 JTBC '싱어게인' TOP3에 빛나는 감성 장인 이무진인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무진은 JTBC '싱어게인'에서 63호 가수로 활약, 독보적인 음색과 자신만의 스타일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무진은 '싱어게인' 출연 당시 최연소 참가자임에도 깊은 감성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세대 불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애니메이션 '굴뚝마을의 푸펠'은 하늘을 올려다봐선 안 되는 굴뚝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미라클 어드벤처로, 별을 믿는 외톨이 소년 루비치와 쓰레기 사람 푸펠의 기적 같은 이야기에 더해진 이무진만의 음색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귓가에 황홀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OST는 이무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그가 영화를 본 뒤 직접 가사 수정을 거듭하며 완성시킨 엔딩곡은 '굴뚝마을의 푸펠' 더빙판의 엔딩 크레딧을 장식하며 깊은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이무진만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는 더빙판 스페셜 예고편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무진 버전의 엔딩곡은 오는 22일 CGV 페이스북에서 인터뷰 영상과 함께 짧게 처음으로 공개되며, 24일에는 최초로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는다. 전 세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이무진 버전의 한국어 엔딩 OST '굴뚝마을의 푸펠'은 추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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