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철 PD가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1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플렛폼 제작에도 돌입한다.
MBC와 손잡고 빌보드 차트인에 도전할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을 론칭하는 한동철 PD가 3개월 전부터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플랫폼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해당 플랫폼은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과 동시에 론칭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국내 팬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을 타겟팅해 라이브 영상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아티스트 MD 구매, 음반 및 음원 판매, 콘서트 티켓 구매 우선권 제공 등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손쉽게 구매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로세스가 될 것이다.
더불어, 최대 공연 티켓 회사와 M&A를 진행한다고 알려진바. 해당 회사의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티켓, 여행 등을 같이 연계한 매머드급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앞서 한동철 PD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여성 래퍼들의 실력을 보여준 '언프리티랩스타', 대중이 직접 걸그룹을 데뷔시킬 수 있도록 한 '프로듀스 101' 등 다양한 오디션을 제작하며 오디션의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오디션을 성공시켰던 만큼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과 동시에 론칭될 플랫폼 역시 타 플랫폼과 어떤 차이를 보이며 성공시킬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중이다.
또한, 한동철 PD가 현재 기획 중인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역시, 연습생들이 가진 사연과 연습생 간의 관계, 그들이 가진 세계관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관한 관심이 집중된 만큼 다양한 연습생들이 가진 차별성을 극대화할 오디션과 플랫폼을 동시에 운영할 방식에 대해 K-POP(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및 남미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K-POP 걸그룹으로 데뷔하고자 하는 지난 2010년 이전에 태어난 여성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한동철 표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은 빌보드 차트 진입을 목표로 11월에 M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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