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열 기보 서울동부지역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강신수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장, 강화구 국민은행 동부지역영업그룹 대표가 협약식을 가졌다. 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20일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가톨릭관동대에서 쌍용C&E, 가톨릭관동대학교, 국민은행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쌍용C&E, 가톨릭관동대, 국민은행이 지역사회 ESG상생 협력을 통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ESG 우수기업에 보증료 감면 등의 우대보증을 지원하는 외에 연구개발(R&D) 우선지원, 기술이전, 경영컨설팅 등 금융과 비금융의 종합지원을 통해 강원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쌍용양회에서 사명을 변경해 종합환경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쌍용C&E는 기보에 ESG 우수기업 추천 등 상생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가톨릭관동대는 지역사회 ESG 우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국민은행은 기보에 지원 대상기업 추천, 각종 대출 지원 등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기관들은 강원지역사회 ESG 우수기업 육성과 관련한 지원 사업에 상호 협력하고 지원대상 기업을 적극 발굴해 상호 추천 및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선열 기보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기보는 ESG 우수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내 ESG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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