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가 출시한 지방시키즈가 21일 디지털 쇼룸을 열었다.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지방시키즈를 선보이기 위해서다. 2017년 론칭한 지방시키즈는 스마트, 캐주얼, 스포티, 어반, 아이코닉 5가지 키워드와 성인 컬렉션을 재해석한 미니미(Mini-Me) 라인으로 키즈 및 패밀리룩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연 지방시키즈 디지털 쇼룸은 브랜드 소개와 화보 등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쇼룸을 입장하면 지방시키즈의 철학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브랜드 그래픽 영상을 볼 수 있다. 이 영상은 보그 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했다. 영상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지방시키즈에 대한 브랜드 이해도를 높이고 오프라인 스토어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2021 봄·여름 시즌 아이템을 키워드별 화보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시즌은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이 특징인 ‘보타니컬 월드’(Botanical World) 밀라노룩을 내놨다. 이어 원색의 컬러와 로고가 장식돼 있는 ‘어반 인바이러먼트(Urban Environment)’도 선보였다. 카모플라쥬 패턴을 포인트로 한 미니미 버전 ‘바이커스 월드(Biker’s World)’도 있다.
여기에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모자, 액세서리, 신발 등의 포인트 아이템도 ‘스페셜 라인’으로 선보인다. 디지털 쇼룸을 통해 감각적인 키즈 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지방시키즈 관계자는 “국내 두 곳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운영되는 지방시키즈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디지털 쇼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브랜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 상에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방시키즈의 브랜드 그래픽 영상은 디지털 쇼룸 외에도 지방시키즈 공식 카카오플러스친구 채널과 보그 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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