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만날 때 '마스크 두겹' 쓴 바이든…文 만날 땐 벗었다

입력 2021-05-22 04:09   수정 2021-05-22 07:53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2시5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정상회담은 단독회담, 적은 인원만 배석하는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순으로 이어진다. 단독회담은 바이든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의 테라스에서 이뤄졌다. 두 정상은 가벼운 주제로 환담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정상은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에선 대북정책 공조와 한반도 현안, 코로나 백신 협력, 반도체를 비롯한 신산업 분야 협력,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한국전 영웅인 랠프 퍼켓 주니어 예비역 대령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실내행사였지만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이스트룸을 채운 60명의 참석자 거의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거리두기도 하지 않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지침을 반영한 것으로,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미국의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미일 정상회담에선 두 겹의 마스크를 겹쳐 쓰고 만났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공동취재단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