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과 김경남이 손가락을 걸고 찐한 약속까지 나누는 ‘삼계탕 데이트’로 안방극장에 흐뭇함을 선사한다.
지난 22일(토)에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23.2% 2부 27.7%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사수했다.
지난 19회에서는 이광식(전혜빈)이 맹장수술을 한 한예슬(김경남)을 간호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이 무르익는 가운데, 한예슬이 아버지로 인해 상처받은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광식에게 한예슬은 아버지와 다툰 이야기를 전하며 형과 차별하는 아버지에 대해 토로했고, 이광식은 한예슬을 다독이며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23일(오늘) 방송될 20회에서는 전혜빈과 김경남이 같이 있기만 해도 더없이 행복한 ‘삼계탕 데이트’ 장면을 선보인다. 극중 이광식의 식당으로 한예슬이 찾아온 장면. 한예슬은 상자를 전달하며 흐뭇해하고 이광식 또한 “나도 선물 있는데!”라면서 선물 상자를 건네면서, 두 사람은 동시에 기쁨의 웃음을 터트린다. 이어 두 사람이 새끼손가락을 내밀어 걸고 굳은 약속까지 하면서 서로를 향한 애정의 감정을 마구 쏟아내는 것. 달달함 한도 초과인 두 사람의 ‘러브 모먼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전혜빈과 김경남은 ‘꿀 떨어지는 삼계탕 데이트’ 장면을 준비하면서 호탕한 웃음과 유쾌한 담소를 쉬지 않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케이 광자매’ 엔돌핀을 자처하는 전혜빈의 귀여운 장난에 김경남이 일일이 호응을 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던 상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서자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눈에서 하트를 발사하는, 환상적인 ‘애정 뿜뿜 케미’를 거침없이 발산한 데 이어, 딱딱 맞춰 삼계탕 먹방까지 생생하게 그려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전혜빈과 김경남은 둘째로서 받은 비슷한 마음의 상처를 토닥이며 한 발 더 서로에게 다가가는 이광식과 한예슬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다”며 “이광식과 한예슬의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가 찬란하게 펼쳐질 20회(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0회는 23일(오늘)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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