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출시한 차세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인 ‘LG 올레드 에보’가 일본에서 전문가들로부터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발표했다.
일본의 음향·영상 전문매체인 하이비는 최근 올여름 구매 추천 제품을 선정하면서 61인치 이상 OLED TV 최고 제품으로 LG 올레드 에보(65G1)를 꼽았다.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샤프 등 일본 브랜드를 모두 제쳤다. 하이비는 LG 제품의 두께가 20㎜ 이하로 얇고, 색 재현력과 명암 표현이 우수해 높은 평가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평가단에 소속된 요시오 오바라 평론가는 “생생한 색 재현력과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명암 표현에 놀랐다”고 말했다. 하이비는 1983년 창간된 일본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 전문지로, 매년 두 차례 발표하는 베스트바이 제품은 소비자의 구매 기준이 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