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디아크, 칸 출신 유나킴이 직접 결혼 발표를 했다.
24일 유나킴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내가 평생 같이 사랑하고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랑에 대해 "한없이 부족한 내게 진심으로 대해주고, 배울 점이 너무 많은 좋은 사람"이라며 "서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서로에게 힘이 돼 주변에도 좋은 영향이 되자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유나킴은 "한국에 있는 동안 상상도 못했던 것 같다. 디아크 멤버, '언프리티랩스타3' 출연, 칸, 그외에 곳곳에서 보여드린 모습들로 많이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부터 꼭 드리고 싶다"고 했다.
현재 미국에서 생활 중인 그는 "회사 사정상 칸이라는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지 못하게 되고 2019년 여름에 잠깐 미국에 왔다가 아예 미국으로 오기로 결정을 했다. 제게 새로운 출발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년도 안에 결혼을 하게 될 것 같다. 더 이상 아이돌 생활을 보실 수 없기에 실망하실 팬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언젠간 다시 노래 할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평범한 김유나로 후회없는 날들을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나킴은 2015년 그룹 디아크로 데뷔했지만 단 한 곡만 활동한 뒤 해체됐다. 이후 Mnet '언프리티랩스타3'에 출연했고, 그룹 칸으로 활동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