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솔이가 전 매니저 임송 카페 홍보로 의리를 지켰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과 이솔이가 전 매니저 임송의 카페에서 일일 팬싸인회를 열어 개업 이래 최대 매출을 찍게 도왔다.
이날 임송은 카페를 차리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임송은 박성광 매니저를 관두고 다른 방향으로 진로를 바꿨지만 6개월간 월급도 받지 못한 채 마음 고생을 한 사연을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임송의 어머니는 “임송이 우울증도 좀 왔고 공황장애도 좀 왔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임송은 진주에 엄마와 동생의 대출금으로 대학교 근처에 카페를 오픈했다고. 하지만 임송은 "코로나 여파로 카페가 캠세권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수업 때문에 유동인구가 현격하게 줄어 매출이 0인 적도 있었다"며 힘든 상황을 털어놨다.
이에 박성광은 '임송 매니저'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SNS에 임송 카페에서 "'박성광 싸인회'를 연다"고 글을 게시했고 이를 본 많은 팬들이 임송의 카페에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홍보를 했다. 이날 매출은 14만 원을 훌쩍 넘었고 임송은 "카페 창업이래 최대 매출이다"라며 기뻐하는 모습으로 박성광-이솔이를 흐뭇하게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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