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23)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20에 진입했다.
박민지는 24일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0위에 올랐다. 지난주 30위보다 10계단 오른 순위다. 그는 지난 23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거둔 3승째. 승률이 50%에 달한다. 박민지는 28일 개막하는 E1채리티 오픈에서 3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고진영(26)과 박인비(33), 김세영(28) 등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1~3위를 지켰다. 김효주(26)가 7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 '톱4'를 유지했다. 유소연(31)이 15위, 이정은(25)이 18위, 장하나(29)가 19위에 있다.
2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 우승자 쉬웨이링(대만)은 108위에서 78위가 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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