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티오 이십일 콤즈는 서울시 택시운송조합과 5월13일 서울법인택시의 승객 전용 단말기 “TAVA”를 설치하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에 대해 본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2020년10월 (주)티오 이십일 콤즈 와 서울시, 법인택시조합, (주)티머니 3사는 서울택시 서비스 개선 및 혁신을 위한 “승객용 단말기” 구축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3개월간 시범사업을 하고, 3월부터 본 사업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로 택시영업에 어려움이 있어 잠시 미뤄졌었다. 하지만, 시범사업기간 중 서울시내의 법인택시 약1,800여대에 “TAVA”를 설치하고 운행한 결과 탑승객의 탑승율이 지난해 12월대비 올해 3월에는 영업율이 약30% 이상이 늘어나는 통계 실적을 보이고 있어서 택시운송조합과 본사업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여 본계약 체결을 진행하게 되었다.
“TAVA” 플랫폼은 카카오, 마카롱, IM등의 택시 콜 플랫폼과 달리, 재난재해 등의 긴급 알림 서비스와 각 지자체의 공공정보, 실시간 택시 요금 정보 및 일부 상업광고, 그리고 뉴스, 건강, 패션, 뷰티 등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뒷좌석 승객이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제공자에게는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빅데이타를 사용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었다.
(주)티오이십일콤즈(대표이사 류병철)는 “본 사업에 승객들의 더 좋은 호응을 얻기 위하여 유익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생성해내고, 승객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 즐길 거리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제공회사들 과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승객의 재이용율을 높이고 4차산업 시대에 맞는 부가서비스를 통해 법인 택시의 수익성에도 도움이 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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