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51사단이 유기적인 협업과 협의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25일 육군 제51보병사단 전승홀에서 열린 ‘충무계획을 기초로 한 수원시와 51사단 감사 강평회’에 참석해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점검의 날 행사에서 수원시 확인이 필요한 업무가 있으면 51사단과 협의해서 진행할 것”이라며 “또 화생방 물자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면 수원시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가 주관하는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점검의 날’은 ▲전시 국가자원 동원 업무의 성공적인 수행 ▲중점관리자원의 효율적인 지정·관리 ▲민·관·군 협업체계 구축 등을 점검하는 행사다.
염 시장은 이날 강평회에서 51사단에서 진행한 수원 예비군 부대 감사 강평을 듣고, 51사단 관계자들과 통합방위 정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강평회에는 손대권 육군51보병사단장, 4개 구 지역대장·기동대장, 동대장,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와 51사단이 구축하는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시스템’ 사업도 수원시가 앞서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 시장은 예비군 육성,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이바지한 이종열 제168보병여단 3대대 조직편성관 등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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