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준법심의위원회는 자체 심의 기준 정립, 방송 및 영업 실무자 심의 마인드 강화, 방송 심의 제재에 따른 내부 징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 취임 이후 개최 일정을 격월에서 매월로 바꾸면서 위원회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후 방송심의위원회 주의·경고 이상 법정 제재 0건을 기록했다.
홈앤쇼핑은 내부 심의 강화를 위해 심의규정 준수를 위한 상벌 제도 강화, 심의규정 우수자 포상 기준 신설, 고(高) 리스크 상품 대상 대본 사전 심의 및 생방송 심의, 심의 가이드 계량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소비자, 여성·청소년, 과학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시청자위원회를 운영하며 자체 심의규정 및 방송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의견과 시정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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