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윈도(Windows) 운영체제(OS)를 곧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개발자 회의 ‘빌드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윈도를 테스트하고 있다”며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윈도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OS 사용자환경(UI) 변경, MS스토어의 전면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델라 CEO는 “우리는 새로운 앱 플랫폼을 찾는 개발자들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가장 중요한 윈도 업데이트 중 하나를 공유할 것”이라며 “아주 흥분된다”고 했다.
MS가 폴더플 모바일 기기용으로 개발하다가 지난주 중단했던 ‘윈도10X’의 일부 기능이나 디자인이 차세대 윈도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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