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는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27일부터 30일까지 대구꽃박람회 행사장인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연다고 26일 발표했다.
대구·경북 농·수·축산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11개 품목이 선정돼
장터 운영기간 동안 무료로 부스를 운영하며 특산물을 판매한다.
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대구·경북의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고, 시민들은 참외, 수박, 체리, 방울토마토, 시금치, 청경채, 민물장어, 꿀 등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농수산품은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엑스코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12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처음으로 진행된 경상북도 특산물 판매장을, 올해는 경상북도 뿐만 아니라 대구까지 확대하여 5월, 6월, 11월, 12월 4차례에 걸쳐 계절별 특산물을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엑스코에서 주관하는 소비재 전시회와 동시 개최해 지역 특산물 홍보 효과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엑스코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엑스코는 △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빵나눔 봉사활동, 김장 담그기, 연탄나눔 봉사활동 △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안전 채용시험장 제공과 청년 프리잡 채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활성화 △ 지역 스타트업 기업 활성화 및 공유 오피스 제공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연시설 무료대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찾아가는 마이스교육 등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농·수·축산·가공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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