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십정·부평동 역세권, 공공개발 후보지 선정

입력 2021-05-26 14:13   수정 2021-05-26 14:16


인천시의 도화동·십정동·부평동 역세권 사업이 정부의 공공주도 주택공급방안 후보지로 선정됐다.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역(3104호), 부평구 십정도 동암역(1731호), 부평구 굴포천역(2531호) 등 모두 역세권이다. 공공주도 주택공급방안은 2025년까지 서울 32만호, 전국 83만호의 주택 부지를 공급하는 정책이다.

사업 후보지는 공공이 시행주체가 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다. 역세권 일대를 개발하는 유형(주거상업고밀지구)으로 공공주택특별법(국회 입법 진행 중)에 의해 추진된다. 기본적인 입지요건(범위, 규모, 노후도)을 고려해 선정된 지역이다.역세권 사업은 용적률 상향, 기부채납 완화 및 공공사업시행에 따른 토지등소유자의 양도세 비과세 및 자체개발 대비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 후보지는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제도개요, 토지주 지원방안 등에 대해 1차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지자체(공공사업시행자) 협의를 통한 규제완화(용적률 등), 토지주 수익률, 추정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가 기다리고 있다. 토지등소유자의 10% 동의 요건을 갖춘 지역에 대해 예정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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