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 팬클럽 ‘솜사탕’이 정소민의 데뷔 11주년을 맞이하여 나눔을 실천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재단 홍보대사인 배우 정소민의 팬클럽 ‘솜사탕’으로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 90여 점을 기부받았다고 26일(화) 밝혔다.
5월 26일은 정소민의 데뷔 11주년이다. 솜사탕 회원들은 정소민의 데뷔일을 뜻깊게 기념하고자 자발적으로 물품 기부 캠페인을 실시, 모아진 물품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쓰인다.
솜사탕 회원들이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를 결정한 데는 정소민의 ‘선한 영향력’이 있었다.
정소민은 2018년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위촉 이후 꾸준히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 같은 정소민의 활동에 팬들도 동참하기로 하면서 물품 기부가 이뤄졌다.
솜사탕 관계자는 “정소민 배우의 데뷔 11주년을 맞이하여, 정소민 배우와 뜻을 함께 하고자 평소 배우가 자주 나눔을 실천하던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전달된 물품이 장애인 분들의 자립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정소민 팬클럽 ‘솜사탕’이 물품을 기부한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사용품 판매장이다.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을 고용한다. 현재 전국의 12개 지점(밀알송파점, 밀알도봉점, 밀알구리점, 밀알전주점, 밀알대전점, 밀알분당점, 밀알창원점, 밀알일산점, 밀알세움점, 밀알구리인창점, 밀알창동점, 밀알성남점)에서 262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일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자립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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