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1'이 오는 9월 1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27일 UDC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두나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UDC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산업 전망 등 블록체인 관련 여러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는 글로벌 첫 블록체인 컨퍼런스로서 해마다 기술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들을 진행해왔다"며 "올해도 업계 전반의 흐름을 짚어보고 내년 대비해야 할 주요 사안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에 따르면 2018년 처음 개최된 UDC는 지난 3년간 기업 600여곳과 참석자 7000명을 유치했다. 영상 조회수는 총 25만회에 달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