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일곱 살이 된 여아가 남다른 근력을 뽐내며 기둥을 오르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힌두스탄타임즈는 7세 여아 축구선수가 기둥에 오르는 장면을 보도했다.
트위터에 공유돼 이목을 끈 이 영상의 주인공은 리버풀 아카데미의 축구선수 아랏 호세이니다.
공개된 영상 초반에 아랏은 자신의 어깨보다 넓은 기둥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미끄러졌다. 여러 차례 도전한 끝에 놀라운 순발력을 발휘하며 기둥을 탔고 곧이어 창문 높이까지 올라갔다.
해당 영상은 1만여 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2000회 이상 리트윗 됐다. 원본 영상은 2018년 아랏 호세이니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됐었고, 당시에도 16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아랏 호세이니 양은 아버지와 함께 운동하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는 스턴트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게재해왔다.
네티즌들은 아랏 호세이니에 대해 "정말 재능이 남다른 아이", "호날두를 만들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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