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능요원 등 병역특례 내년 1만4000명…병역지정업체 6월까지 신청

입력 2021-05-30 12:16   수정 2021-05-30 12:18

내년에 병역지정업체들에 1만4000명이 배정된다. 그린뉴딜 분야나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들은 선정 시 우대된다.

병무청(청장 정석환)은 2021년도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2022년도 인원배정 방침을 31일 고시한다.

병무청은 올해 병역지정업체 선정에서 ‘그린뉴딜 관계기업’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등 국가 주요산업 정책 추진 분야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면 흔히 병역특례 대상자로 불리는 산업기능요원(제조·생산)과 전문연구요원(연구개발), 승선근무예비역(승선) 등이 해당 업체에서 일하며 군복무를 대체하게 된다.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큰 이유다.

내년도 인원배정은 총 1만4000여명이다. 현역입영대상과 보충역소집대상자가 7000명씩이다.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길 희망하거나 인원을 배정받기 원하는 업체는 오는 6월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 추천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문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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