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통 창구로 e스포츠 선정
미쉐린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e스포츠 레이싱 대회인 AMX e스포츠 챔피언십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e스포츠 시장은 폭발적인 비대면 소비 증가세에 따라 전년 대비 1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자동차와 모터스포츠 팬들이 비대면으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처음으로 열리는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모터스포츠 문화 메이커인 오토매닉스와 아프리카TV가 공동 주최하는 심레이싱 대회다. 국내 최초로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시리즈 공인을 받았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e스포츠 챔피언십과 e스포츠 주니어컵 2가지 클래스로 열린다. 6월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월27일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4월6일부터 5월9일까지 진행된 선발전에는 약 2,600명의 많은 참가자가 몰렸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모터스포츠와 e스포츠 시장의 저변 확대에 동참하고자 이번 AMX e스포츠 챔피언십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 모터스포츠 팬들이 드라이빙 열정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쉐린은 글로벌 시장에서 e스포츠 시리즈와 심레이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모토GP e스포츠 챔피언십, 플레이스테이션4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에 이어 지난해 최초로 개최된 버추얼 르망 24시 e스포츠 이벤트에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 바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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