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다음달 코스피200 편입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11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330원(199.58%) 오른 2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에 대한전선이 새로 편입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다음달 11일부터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될 전망이다.
같은날 호반그룹은 대한전선 인수 완료를 공표했다.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의 발행 주식 40%를 사들여 최대 주주에 올랐다.
1955년에 설립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의 종합 전선회사로, 전력·통신 케이블과 소재 분야를 개척해왔다. 또 미주, 유럽, 중동 등 주요 시장에 생산 기지와 지사를 구축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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