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만세운동’을 기획하고 참여한 권오설 선생 등 4명이 ‘2021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함께 권오설·이선호·박래원·이동환 선생을 올해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권오설 선생은 6·10만세운동 계획과 추진을 주도했고, 이선호 선생은 6·10만세운동에서 중앙고보생 30여 명과 만세를 외치고 격문서 1000여 장과 태극기 30여 장을 배포했다. 박래원 선생은 6·10만세운동 당시 천도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냈다. 이동환 선생은 6월 10일 동대문 밖 동묘 앞에서 격문 700여 장을 배포하는 등 만세시위를 주도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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