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롯쇼' 임영웅, 압도적 표차로 3개월 연속 명예의 전당 입성

지난 31일(월) 생방송으로 진행된 ‘더 트롯쇼’에서는 트로트 왕자 임영웅이 ‘HERO’로 1위를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사전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던 임영웅은 생방송 실시간 투표에서도 많은 표 차이를 보이며 총 8199점으로 3788점을 받은 영탁과 3403점을 획득한 송가인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처음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4월 '이제 나만 믿어요'에 이어 5월 ‘HERO’로 3개월 연속 ‘더 트롯쇼’ 명예의 전당 입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더 트롯쇼'는 월간 1위곡을 그 다음 달 1위 후보에서 제외하기 때문에 과연 임영웅이 6월 차트에서는 어떤 곡으로 순위에 오를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방송된 ‘더 트롯쇼’ 생방송 무대에서는 조항조, 진해성, 김시아, 조명섭, 정동원, 양지은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트로트 아들돌 삼총사는 화려한 무대매너로 ‘더 트롯쇼’의 포문을 열었다. 트로트와 예능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진해성은 남성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미스 트롯2’ 진 양지은은 ‘사는 맛’으로, 임서원은 ‘어깨춤’으로 차트에 첫 진입했다. 트로트 신동 정동원 역시 차트에 첫 진입한 ‘내 마음 속 최고’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국민 이모 서지오와 음유시인 조항조는 ‘듣고 싶은 명곡 트롯’으로 ‘돌리도’와 ‘고맙소’를 부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다음주 ‘더 트롯쇼’에서는 5월 차트를 빛낸 50곡을 만날 수 있다.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SBS FiL과 SBS MTV 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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