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스위스에서 도시 이동성 모델 구축 나서

입력 2021-06-01 09:53  


 -순수 전기차 구매자에게 자전거 공유 서비스 연간 무료 구독권 제공

 볼보자동차가 스위스에서 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퍼블리바이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도시 이동성 모델 구축을 위한 시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도는 볼보차의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XC40 리차지 구매자 구매자는 퍼블리바이크의 연간 구독권을 받아 단거리 이동에 활용할 수 있다. 스위스 8개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독권은 각 여정 별 최초 30분 무료, 이후 추가 1분당 0.05프랑(한화 약 62.11원)에서 0.10프랑(CHF)의 가격으로 전기 자전거 또는 자전거를 이용할수 있다. 퍼블리바이크는 현재 취리히, 베른, 프리부르주, 로잔느, 시옹, 시에르, 니옹, 루가노-말칸토네 등 8개 지역에서 5,000대 이상의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볼보차는 2025년까지 모든 차의 탄소 배출량을 40%까지 줄이고 2030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동화를 통해 2040년까지 기후 중립적인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매년 최소 한 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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