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국보는 유비플러스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보는 지난 31일 유비플러스의 전환사채 40억원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유비플러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으로, 2017년부터 강원도 지역의 157개 보건기관의 원격의료 시스템 유지보수 업무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강원도·강원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사업’에서 ‘의료정보(공공·개인) 기반의 원격 혈압관리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블록체인 기반 개인 건강정보 인증 데이터 체계 구축 및 인공지능(AI) 분석·예측을 통한 만성 심뇌혈관 질환을 관리하는 PHR 바탕의 비대면 스마트 셀프 케어 서비스 사업 진행도 진행 중이다.
하현 국보 대표이사는 “미래 성장산업인 유비플러스의 ICT 융합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67년 전통을 가진 국보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새로운 수익 모델 발견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