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 배우 조 라라,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아내와 사망 추정

입력 2021-06-01 07:08   수정 2021-06-01 07:10


'타잔' TV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 조 라라(58)가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스미르나 인근 퍼시 프리스트 호수에 조 라라 등 7명이 탑승한 세스나 C501 소형 제트기가 추락했다.

해당 경비행기에는 조 라라와 그의 부인 그웬 샤블린 라라(66), 교회 신도들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테네시주 러더퍼드 카운티 소방 구조대는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생존자를 찾지 못해 시신 수습 작업으로 전환했다.

사고기는 당시 스미르나 러더퍼드 카운티 공항에서 플로리다팜비치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더퍼드 카운티 구조대원들은 7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 현장에 조사관을 보내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 라라는 1980~1990년대 액션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1996~1997년 방영된 TV드라마 '타잔: 에픽 어드벤처'에서 주인공 타잔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후속편에도 타잔으로 출연했던 조 라라는 2002년 배우를 은퇴했다.

그의 아내 그웬 샴블린 라라는 1999년 미국 뉴욕주 브렌트우드에 건설된 렘넌트펠로우십 교회의 설립자로, 교회를 설립한 뒤 신앙을 바탕으로 한 체중 감량 책을 쓰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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