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과 공개 열애 중인 10세 연하 남자친구가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했다.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불법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했으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 역시 불법 업소였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제보자의 말을 빌려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유부녀와 이혼녀를 상대로 금전 지원을 받았다"고도 했다. 더불어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배우로 데뷔시키려 하면서 회사와 이견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관련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하며 "배우 본인의 사생활이니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달 13일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과거 연극 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는 류성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당한 공개 열애 선언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하지만 지난달 말 일각에서 한예슬 남자친구의 과거 행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고, 한예슬은 직접 "너무 소설이잖아요"라며 반박에 나선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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