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첫 국제공인 요트대회

입력 2021-06-02 17:00   수정 2021-06-03 02:35

충청남도는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 요트대회인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를 다음달 21일부터 26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연다고 2일 발표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2개국 선수 17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J/70, 옵티미스트, 49er 등 3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대형 세일링 요트인 킬보트를 이용하는 J/70 경기에는 12개국, 12개 팀, 60명이 출전한다. 이 중 10개 팀은 국내 거주 외국인 선수와 한국 선수가 함께 구성한다. 딩기요트를 이용하는 옵티미스트 종목에는 12세 이하와 13~15세 국내 선수 80명이 참가한다. 올림픽 종목인 49er에는 2인 1조 일반부 15개 팀이 출전해 우열을 가린다. 부대행사로는 대천해수욕장 경기수역에서 프로암 레이스, 머드린호텔에서 마리나 콘퍼런스가 열린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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