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코의 흡입속도가 시간당 335마일(약 539km)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조지아 공대 연구팀이 미국 아틀랜타 동물원의 코끼리로 실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통상 슈퍼카 최고속도인 시간당 300km 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사람의 재채기 보다는 30배 빠르다.
코끼리는 초식동물로 초목만 먹지만 무게가 7톤이나 나간다. 이들은 하루 평균 136kg 가량의 초목을 섭취한다.
이번 실험은 코끼리가 코로 어떻게 얼마나 음식을 흡입하는 지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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