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혜란, 경성환에게 거짓말... "이소연도 놓아주자"

입력 2021-06-02 20:37   수정 2021-06-02 20:39

'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혜란이 경성환에게 거짓말을 했다.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고은조(이소연 분)의 납골당에서 결혼반지를 발견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차선혁(경성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선혁은 납골당 직원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납골당 직원은 "반지 받아둔 직원한테 알아보니까 이른 봄 어떤 여자분이 납골함에 반지를 넣어달라고 했다더라. 그런데 반지 준 여자가 망자랑 너무 닮아 있어서 섬뜩했다고 한다"라며 그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집으로 돌아온 차선혁은 결혼 반지를 보며 의아해했고, 차보미(이혜란 분)은 차선혁의 반지를 보고 "그걸 왜 오빠가 갖고 있어?"라며 "반지 내가 가져다 둔 거다. 은조가 신부 파티 전에 잃어버릴까 봐 나한테 맡긴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또한, 차보미는 "오빠, 황가흔 어차피 결혼한다니까 잊어. 그리고 은조도 놓아주자"라며 괴로워하는 차선혁에게 마음을 다 잡을 것을 권면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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