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학교는 경기 안산 한국선진학교와 충남 서산 부성초등학교다. 한국선진학교엔 총 600㎡ 면적의 희귀식물 정원과 온실 텃밭, 포켓 정원 등을 조성했다. 희귀식물 정원에는 꽃창포, 백리향, 용머리 등 국립생태원이 지정한 국내 희귀식물을 심었다. 온실 텃밭은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길러볼 수 있는 시설이다. 한국선진학교가 국내 최초 지적장애 특수교육기관이라는 점을 감안, 휠체어가 다닐 수 있게 설계했다.
부성초등학교에는 ‘수생식물원’을 꾸몄다. 학생들이 수생식물원을 경험하며 수상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초록학교 지정 외에도 경기도와 광주시 아동센터 100곳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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