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예민함을 언급해 이목을 끌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업글인간'에서는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의 남편 강남이 목소리로 출연했다.
피겨 공연을 하루 앞둔 날, 강남은 이상화에게 "거의 올림픽 준비하는 것 같다"며 미리 잡힌 스케줄 때문에 당일 공연에 가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강남은 이상화에게 "2달 연습했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화는 "2달. 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강남은 "너무 예민해서 그만했음 좋겠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상화는 "예민한 게 아니라"라며 손끝을 핑계로 둘러댔다. 그러나 강남은 몇 번이고 "예민해. 근데 예민해"라고 말했다. 발끈한 이상화는 "그만해"라며 강남의 말을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업글인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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