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살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3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시도, 실패 반복 지친다. 98kg. 이러다 또 100kg 될라"라며 "마지막 다이어트 도전"이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장성규는 2014년 6월 6개월에 걸쳐 체계적인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몸무게 12kg, 체지방 13kg을 감량했다. 이후 '쿨가이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하며 화제가 됐다.
장성규는 그때 당시 "너무 과한 운동과 식단 조절로 인해 구토를 일으켰다"며 "다시는 안 한다. 그냥 이렇게 살겠다"고 밝혔으나 최근 체중이 100kg에 육박하게 늘어나며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규는 어릴 때부터 통통한 체형이었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한 방송에서 "난 소아비만 출신"이라며 "4.2kg으로 태어났고 쭉 비만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키 157cm에 76kg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장성규는 "친구들이 '돼지'라고 하는 게 콤플렉스였다"며 항상 다이어트를 했지만 거듭 실패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40대를 앞두고 건강을 위해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규는 현재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진행을 맡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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