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의 자회사 에스케이씨에코솔루션즈 주식회사(SKC에코솔루션즈)의 최대주주가 SKC에서 젤코바 홀딩스로 변경됐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C가 보유하고 있던 SKC에코솔루션즈 지분 100%(200만 주)가 주식회사 젤코바 홀딩스로 넘어갔다. 취득 및 처분 단가는 주당 591원으로 총 11억 8190만원이다.
SKC에코솔루션즈는 2010년에 설립돼 태양전지용 백시트(Back sheet)와 고기능 시트(Sheet)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 SKC 진천공장과 경기도 수원시 SKC 수원공장 내에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SKC에코솔루션즈는 2020년 4월 29일 이사회를 통해 EVA 태양광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8월 31일 이사회를 통해선 Back Sheet 태양광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SKC에코솔루션즈는 지난 5월 26일 건축용 PVDF 생산 설비와 SAP ERP 시스템을 12억 725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6월 2일 감자 결정을 통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 자본금을 10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줄였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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