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4일 서울국유림관리소내 삼태기 도시숲에서 포스코와 친환경·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수는 ‘희망의 온도는 높이고! 지구의 온도는 낮추고!’라는 주제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은 행사로 진행됐다.
산림청과 포스코는 앞으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산림탄소상쇄사업 등 국내외 산림사업 협력 등 탄소중립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협약으로 기후변화대응 및 이에스지(ESG) 경영 활동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앞으로 산림청은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 개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른 기업들과의 ESG 협력 확대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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