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부’ 엘랸이 시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보양식을 선보인다.
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 2회에서는 벨기에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 출신 인어공주 엘랸을 위한 시부모님의 특급 보양식이 차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석구석 대청소를 하는 엘랸부부의 모습에 MC들이 이유를 추측하기 시작한다. 곧이어 시부모님이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왠지 모를 긴장감으로 가득 찬다. 그런가 하면 엘랸은 양손 가득한 시부모님을 보자 “뭘 그렇게 많이 가져오셨어요”라는 전형적인 ‘K-며느리’의 말투로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엘랸을 위해 바리바리 싸온 시부모님의 반찬이 끊임없이 나오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몸보신 재료인 바다의 산삼 전복,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 그리고 부추 두 단이 등장하자 MC와 패널들은 짐작되는 바가 있음을 드러내는 반면, 의아한 표정을 짓는 외국인 아내들의 극과 극 반응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힘이 불끈 솟는다는 복분자까지 가져오신 시부모님의 모습에, 다둥이 엄마 정주리는 “나 느낌 왔다”라며 예리한 촉을 발동한다. 그녀는 뿌듯한 표정으로 자신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관심을 집중시킨다고 해, 과연 정주리가 하려는 이야기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특급 보양식을 준비한 시부모님의 숨겨진 계획이 밝혀지고, 엘랸은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여기에 다채로운 생각을 공유하는 외국인 아내들로 스튜디오는 토론의 장으로 변한다고. 이에 이야기를 듣던 알베르토가 뜻밖의 말을 내뱉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과연 엘랸을 위한 시부모님의 특급 보양식은 무엇일지, 외국인 아내들의 솔직한 이야기는 4일 오후 11시 ‘국제부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