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엄기준X김소연, 출소... 이지아, 로건리 죽인 배후 찾아

입력 2021-06-05 00:34   수정 2021-06-05 00:36

'펜트하우스3'(사진=방송 화면 캡처)

엄기준과 김소연이 감옥에서 출소했고 이지아는 로건리를 죽인 진범을 찾아 복수를 꿈꿨다.

4일 첫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1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는 자해로 천서진(김소연 분)은 정신병으로 감옥에서 각각 출소했고, 심수련(이지아 분)은 로건리(박은석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배후를 찾아나섰다.

이날 주단태는 감옥에서의 펜트하우스급 감방을 찾아 이동했고 그곳에서 하윤철(윤종훈 분)과 이규진(봉태규 분)을 만났다. 주단태를 벼르고 있었던 하윤철과 이규진은 그를 괴롭혔고 로건리(박은석 분)에게 매수된 빵장은 주단태를 괴롭히는데 분위기를 선동했다.

한편, 주단태는 이 모든 괴롭힘의 배후에는 로건리가 있다고 판단해 반격을 위한 작전을 짰다. 주단태는 조비서(김동규 분)에게 "당장 비자금 풀어서 능력있는 교도관 섭외해라. 돈은 얼마가 들어도 상관 없다"라고 말했고, 하윤철을 자극해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면서 주단태는 칫솔칼로 자신의 배를 찔러 스스로 자해했고 미리 매수한 의사와 가운을 바꿔치기해서 입고 로건리를 처단하러 나섰다.

로건리는 심수련과의 데이트를 약속했고 그 장소에는 주단태가 노인분장을 한 채 어슬렁 거렸다. 로건리가 반갑게 심수련 앞에 나서려는 순간 폭탄이 터졌고 심수련은 그가 주단태임을 직감적으로 알아챘다. 또한, 그 장면을 유동필(박호산 분)도 보게됐다.

주단태는 자신 때문에 재산을 불린 대법관을 찾아갔다. 주단태는 그를 "그동안 대법관님이 처먹은 돈이 얼만데 연락을 안 받으시냐. 오죽하면 제가 이 몸으로 여기까지 왔겠냐. 날 좀 꺼내줘야 겠다. 나한테서 얻은 정보덕에 강남 120억 호화 별장 샀으면 보답해야하지 않겠냐"고 협박, "대법원장 내정설에 다음주에 따님 결혼날짜까지 잡았더라. 어떻게 제가 결혼식장 가서 깽판 한 번 제대로 쳐야겠냐"라고 협박해 자신이 감옥에서 나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대법관을 매수한 주단태는 로건리를 나애교(이지아 분)의 살인범으로 몰아갔고 언론플레이를 통해 주단태는 무죄로 만들었다. 한편 심수련은 주단태가 입원한 병원 간호사로 잠입해 그에게 독약을 주사하려 했지만 주단태는 주사 바늘을 빼놓은 상태였다. 두 사람은 격렬하게 몸싸움을 했지만 심수련은 끝내 주단태를 처단하지 못한 채 경찰에게 제지당하며 끌려 나갔다.

한편 천서진은 미친척 연기를 해 정신과적 병을 인정받아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으로 풀려났다. 천서진은 재판을 받고 나오자마자 후련한 미소, 그동안 거짓으로 정신병 행세를 해왔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천서진은 곧장 심수련과 오윤희에게 납치됐고 절벽으로 끌려갔다. 심수련은 "로건리 네가 죽였냐. 내가 모를 줄 아냐"며 천서진을 절벽 아래로 밀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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