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Moonshot’ 컴백 앞두고 깜짝 동네 버스킹

입력 2021-06-05 19:20   수정 2021-06-05 19:22

엔플라잉(사진=FNC엔터테인먼트)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이 신곡 ‘Moonshot’ 컴백을 앞두고 깜짝 오프라인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엔플라잉은 지난 5월 29일 첫 버스킹을 시작으로 6월 3일 두 번째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5일(오늘) 오후 5시 세 번째 버스킹을 진행한다.

총 4회차 오프라인 공연으로 진행되는 엔플라잉 ‘동네 버스킹’ 중 1, 2회차는 중고거래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각기 다른 동네에서 관객을 초대하는 신선한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에 업로드 된 사진 속 멤버들의 얼굴은 가리고 ‘밴드’라는 힌트만 준 채 선착순으로 관객을 초대해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5일 진행되는 3회차 버스킹은 그간 엔플라잉의 무대를 손꼽아 기다려왔을 팬들만을 위한 공연이 마련될 예정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마지막 4회차 버스킹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5월 29일, 6월 3일 진행된 버스킹에서 엔플라잉은 약 1시간 동안 ‘봄이 부시게’ ‘진짜가 나타났다’ ‘Autumn Dream’ 등 총 10여곡을 열창했다. 특히 오는 7일 공개 예정인 정규 1집 ‘Man on the Moon’의 타이틀 곡 ‘Moonshot’의 일부도 살짝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엔플라잉은 신선한 방법을 통해 무료한 일상 속에서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하며 컴백 전 대중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다.

한편 엔플라잉의 첫 정규앨범 ‘Man on the Moon’의 전곡은 6월 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신곡 ‘Moonshot’은 야성미 넘치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얼터너티브 록 장르로, 엔플라잉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모습들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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